[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연정훈이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서 드라마 PD로 변신했다.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촬영에 한창인 SBS 특별기획 '브라보 마이 라이프'(정지우 극본, 정효 연출) 측은 극중 드라마 PD 신동우 역을 맡은 연정훈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방송사를 배경으로 하다 보니 드라마 촬영 장면임에도 실제 드라마 제작 현장과 거의 다를 바 없어서 어떤 장면이 리얼인지 헷갈릴 정도다.
이는 그만큼 연정훈이 드라마 PD 신동우 캐릭터에 잘 녹아들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극중 신동우는 드라마 외에는 모든 일에 관심이 없을 정도로 일 중독 증세가 심한 연출자이다. 맺고 끊음이 확실해서 현장에서는 모든 스태프들이 그의 말에 복종할 수밖에 없는 카리스마를 지녔다.
사진 속 연정훈은 시크한 신동우 캐릭터를 반영한 듯 청남방을 입고 목에는 헤드셋을 걸친 채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연정훈은 눈을 내리깔고 진중한 자세로 대본을 살펴보는가 하면 찍은 화면을 보면서 스태프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영락없는 제작 현장 PD의 모습이어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와 관련하여 제작진은 "제작 현장에서는 시크하고 차도남 같은 신동우이지만 알고 보면 주변인들에게 늘 연민과 애정을 품고 사는 속 깊은 캐릭터이다. 그런 캐릭터이기에 연정훈이라는 배우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밝혔다. PD로 변신한 그가 이번 드라마에서 어떤 숨은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를 안겨주는 이유이다.
한편,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열정 과다 드라마 조연출 하도나와 여왕처럼 살다 밑바닥으로 떨어진 왕년의 여배우 라라, 두 모녀의 화해와 도전, 사랑을 통해 인생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드라마로, 10월 21일(토) 저녁 8시 55분 SBS를 통해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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