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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평창올림픽의 국가별 엔트리를 결정하는 2017~18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1~4차 대회 파견선수 선발을 겸해 개최된다. 월드컵 1~4차 대회 결과를 통해 결정되는 랭킹에 따라, 엔트리를 확보한 선수가 평창올림픽에 출전하게 된다. 사실상 평창올림픽에서 뛸 선수들의 자격을 가늠하는 선발전 성격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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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은 '올림픽 챔피언' 이상화에게 시련이었다. 고질적인 무릎 부상에 지난해 11월 오른쪽 종아리 근육 파열이 겹치며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2009~2010시즌 이후 7년만에 월드컵 대회 '노골드'를 기록했고,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500m 은메달도 아쉬웠다. 평창올림픽 시즌, 이상화는 이를 악물었다. 여름 내내 캐나다에서 훈련에 몰입했다. 100m에서 지난해 선발전(10초65)보다 빠른 10초57을 기록했고 아웃코스 코너링에서도 위력을 보여줬다. "작년에도 38초5를 탔지만, 작년 38초 5와 올해 38초5는 스케이팅이 완전히 다르다. 작년에는 버겁게 38초 5를 탔다면 오늘은 가볍게, 약간의 아쉬움도 남기면서 38초 5를 탔다. 괜찮았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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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적 부담을 훌훌 털어냈다. "작년에 비해서 좋아진 것을 확실히 느낀다. 마지막 코너링 속도를 더 살릴 수 있었는데 살리지 못해 아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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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감보다는 기대가 크다고 했다. "저는 기대가 된다. 저희는 우리나라에서 국제대회를 2번밖에 안해봤다. 그 자체로 영광이고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을 한다는 것 자체가 기쁘다. 부담감보다는 재밌을 것같다." 시련을 이기고 돌아온 이상화는 더 강해졌다. 두근두근, 이상화의 평창 레이스가 기대되기 시작했다.
태릉=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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