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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전반 초반 첫 골을 집어넣으면서 가볍게 출발했다. 전반 10분이었다. 다비드 루이스가 중원에서 슈팅을 때렸다. 상대 수비를 맞고 튕겨나왔다. 다시 루이스 앞으로 볼이 왔다. 루이스는 그대로 재차 슈팅을 때렸다. 절묘하게 빨려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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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후반. 로마에는 에딘 제코가 있었다. 제코에게 잉글랜드 무대는 아픔이었다. 제코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최고 공격수로 성장했다. 2010년 맨시티로 이적했다. 하지만 적응 실패, 부상 등으로 부진했다. 세르히오 아게로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2015년 로마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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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코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24분 프리킥을 그대로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골네트 구석으로 향하며 또 다시 골을 만들어냈다.
경기는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양 팀 모두 선수들을 바꾸면서 경기를 조율했다. 승리에 대한 열망 못지않게 패배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 결국 양 팀은 수비에 좀 더 치중한 교체를 했다. 경기를 무승부로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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