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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 2차전을 하면서 야구가 정말 재미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예전 같으면 1차전에 패했으면 죽을 상을 하고 앉아있을 텐데 지금은 더 밝게 하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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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차전에서 7회 1사 2루에서 꼬리뼈를 투구에 맞았다. 1루로 걸어나가면서도 통증이 심한 것처럼 보였다. 민병헌은 "정말 지금도 멍이 시퍼렇게 들어있다. 너무 아프더라"고 웃으면서도 "그래도 재미있다. 팀에 힘을 줄 수 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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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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