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2연승하며 광주행이 1승만 남겨놓게 됐다.
두산은 20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14대3으로 대승하며 2승1패를 만들었다.
2회부터 NC의 에이스 에릭 해커를 두들긴 두산 타선은 7회 불펜까지 완벽히 무너뜨리며 완승을 거뒀다.
2회 민병헌의 그랜드슬램과 함께 앞서가던 두산은 6회에도 연속안타와 볼넷으로 무려 7점을 뽑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NC의 에이스 에릭 해커는 3⅔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이후에도 NC는 4명의 불펜 투수를 투입했지만 역부족이었다. NC는 2회 2점, 3회 1점을 뽑아 낸 후에는 전혀 두산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다.
다음은 승장 김태형감독과의 일문일답.
-2승 선착한 소감은.
오늘 타자들은 워낙 타격감이 좋은 상태였다. 보우덴이 오늘 부담을 많이 가졌다. 힘이 있고 괜찮았는데 부담이 있는 것 같아서 함덕주를 일찍 준비시킨게 승리의 요인같다.
-양의지의 상태는 어떤가.
내일 체크해봐야하는데 포스트시즌 들어오면서 허리가 원래 좋은 상태는 아니었다. 걱정을 했는데 일어나다가 삐끗하고 주저 않는 것을 봤다. 교체해줬다.
-박세혁이 양의지 대신 잘해줬는데.
너무 잘해?다. 시즌 때 양의지가 안좋을 때 경기를 많이 뛴게 본인에게 자신감을 많이 생기게 해준 것 같다. 너무 잘해줬다.
-마산에서 타자들이 자신감이 있는 것 같다.
마산구장에 강한 타자들이 있다. 본인들이 편안하고 그런 선수들이 좀 있다. 거리가 짧으니까 그런 자신감이 타석에서 영향을 준것 같다.
-NC 정수민 선발카드를 예상했었나.
우리와 할 때 페넌트레이스때 정수민이 잘 던졌다.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었다. 오늘 구창모가 나와서 내일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었다.
-류지혁의 플레이는 어떤가.
경기를 할수록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 (오)재원이나 (김)재호가 잘해주더라. "즐겁게 하라"고 하니까 안정감 생기는 것 같다.
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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