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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세희는 무릎을 꿇고 평소에 자신이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멘트까지 날린 덕분에 지호아버지 윤종수(김병옥 분)의 신임을 얻어낼 수 있었다. 30여 년간 보아온 아버지에 대한 특성을 빠삭하게 꿰고 있는 지호의 기지와 대의를 위해 소신을 포기한 세희의 행동력이 빚어낸 환상의 시너지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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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호는 부모님의 성격을 재빠르게 파악, 다년간의 보조작가 생활에서 체득한 스킬을 통해 세희의 여자친구로 완벽하게 위장할 전망. 하지만 지호의 집에서 그랬듯 세희네 가정에도 예상치 못한 복병이 존재해 팽팽한 긴장감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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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두 사람은 보통의 커플들처럼 과정을 차근차근 이행해나가며 결혼에 한걸음씩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 그저 제 한 몸 편히 누울 방이 고픈 지호와 분리수거와 고양이를 돌봐줄 세입자가 필요한 세희가 선택한 결혼은 무사히 이뤄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나날이 고조되며 다음 방송을 기다려지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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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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