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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막판 힘겨운 1위 싸움으로 많은 체력을 소진한 KIA는 약 1달의 시간 동안 푹 쉬었다는 장점이 있다. 두산은 플레이오프를 치렀지만, 4차전 만에 끝내 체력 부담이 덜하다. 여기에 타선이 대폭발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건 오히려 플러스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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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경기는 모든 감독들이 말하 듯 선발 싸움. 양팀의 1, 2차전 선발 매치업은 사실상 정해졌다고 해도 무방하다. 먼저 두산은 김태형 감독이 플레이오프 4차전 종료 후 선발 로테이션을 바꿀 뜻이 없음을 넌지시 밝혔다. 두산은 4차전 시리즈 종료로 5차전에서 더스틴 니퍼트를 쓰지 않게 됐다. 1차전 니퍼트, 2차전 장원준 순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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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치르는 팀들은 애간장이 타지만, 지켜보는 이들에게는 환상의 매치업이다. 1차전 우완 정통파 외국인 에이스들의 맞대결, 그리고 2차전은 국내 최고 좌완 선발이 누구인지 가릴 수 있는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장원준이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조금 부진하기는 했지만, 큰 경기에서 워낙 강한 스타일이기에 KIA가 방심했다가는 큰일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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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봤을 때,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최강 원투펀치 한국시리즈 대결이 야구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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