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게리 리네커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고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가 22일(한국시각) 전했다.
리네커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 소속인 카림 벤제마를 두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벤제마는 과대평가 받고 있다. 훌륭한 선수라고는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17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렸던 토트넘과의 2017~2018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숱한 찬스를 놓치며 무득점에 그친 것을 두고 내린 평가다.
이에 대해 지단 감독은 21일 에이바르와의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공식 기자회견에서 "그 비판은 벤제마 뿐만 아니라 팀 전체를 향한 것"이라며 "나는 그런 말들을 늘어놓는게 수치스럽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리네커에게) 실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벤제마가 한 시즌에 60골을 넣을 수는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는 30골 정도는 넣을 수 있는 능력이 있고, 도움까지 포함하면 40골 정도를 관여하고 있다"며 "내 선수에 대한 비난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벤제마가 최고의 공격수라는 점을 분명히 말해두고 싶다"고 강조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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