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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1위의 KIA와 2위 두산의 치열한 혈투가 예상된다. 양팀은 단기전 맞대결은 아니어도, 정규시즌 마지막날까지 1위 자리를 놓고 숨막히는 경쟁을 벌였다. 그 열기가 한국시리즈에도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두산의 막강한 타력이 NC를 눌렀는데, 타선의 힘은 KIA도 못지 않다. 선발은 강하고,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펜은 약하다는 팀 컬러도 비슷하다. 경기력 측면에서 최고의 시리즈가 될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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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역시 팬 동원에 있어서 신흥 강호다.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야구붐이 불며 가장 팬층이 두터워진 팀이 바로 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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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의외로 매진 기록이 달성되지 않는 사례가 몇 차례 있었다. 인기팀이냐, 아니냐를 떠나 선 인터넷 예매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분석이 많았다. 암표상들이 티켓을 대거 구매해놨다, 팔리지 않을 것 같자 환불을 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또, 인터넷으로 이미 매진이 됐다는 판단에 현장표를 구매할 의사가 없어진 팬들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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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서울 특성상 잠실구장은 1루쪽 두산, 3루쪽 KIA로 팬들이 양분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는 두산 원정팬들을 떠나 KIA 홈팬 만으로도 가득 찰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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