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영화로 만난다. 2016년 파리 팔레 데 콩그레 공연실황을 영상에 담았다. 11월 1일 메가박스에서 개봉.
1998년 초연 이래 25개국에서 총 4,500여회 공연되며 1,5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노트르담 드 파리'는 국내에서도 100만명이 넘는 누적 관객을 기록하며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하고 있다.
영화로 제작된 공연실황은 '노트르담 드 파리' 초연 극장인 파리 팔레 데 콩그레에서 유관객, 무관객의 무대를 각각 촬영해 하나로 만들었다. 총 7개국 120명의 스태프와 스테디 캠, 와이어 캠 촬영을 통해 무대를 생생하고 실감나게 담아냈다. 최고의 사운드와 함께 배우들의 움직임과 표정을 더욱 가깝고 자세하게 볼 수 있다.
프롤로 신부 역의 초연 배우 다니엘 라부아는 은퇴 후 다시 무대로 돌아와 한층 더 원숙한 연기를 보여주었고, 3개 국어가 가능한 콰지모도 역의 안젤로 델 베키오도 눈길을 모은다. 한국에서도 공연한 적이 있는 델 베키오는 가루, 맷 로랑에 이은 차세대 콰지모도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1월 1일 개봉일에는 한국어버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2013년부터 그랭구아르 역을 맡아온 배우 마이클 리가 라이브로 커튼콜을 재현한다. 또 상영 기간 내내 공연의 커튼콜을 영화관에서 재현하는 '가창상영'이 열린다. 영화의 엔딩에 '노트르담 드 파리' 넘버 중 가장 사랑받는 곡인 '대성당들의 시대'를 관객이 함께 따라 부른다.
한편, '노트르담 드 파리' 라이선스 공연이 내년 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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