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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성적을 봐도 뛰어나다. KIA 유격수 김선빈은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높은 타율(0.370)을 자랑했다. 낮게 웅크린 자세로 정확성을 높였고, 생애 첫 타격왕까지 차지했다. 무엇보다 김선빈은 두산을 상대로 타율 4할3리(62타수 25안타)로 강했다. 1차전 선발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타율 5할(12타수 6안타)을 마크할 정도로 잘 쳤다. 좌완 장원준을 상대로도 타율 4할5푼5리(11타수 5안타)를 기록했다. 타격왕답게 고른 활약을 펼쳤다. 하위 타순의 복병이다. 투수들은 9번 타자라고 해서 쉽게 상대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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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타격 6위와 7위에 나란히 최형우(KIA)와 김재환(두산)이 랭크돼있다. 최형우는 KIA의 우승 청부사나 다름 없다. 시즌 전 FA로 팀을 옮겼으며, 타율 3할4푼2리, 26홈런, 120타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특히, 타점 부문에서 삼성 라이온즈 다린 러프(124타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해결사다운 모습이 필요하다. 최형우는 니퍼트(0.500·1홈런), 장원준(0.400) 등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남겼다. 최형우의 한국시리즈 통산 성적은 타율 2할3푼2리(125타수 29안타), 4홈런. 무게감을 견뎌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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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활약에 한국시리즈 향방이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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