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24일 방송된 MBC '20세기 소년소녀' 11-12회에서는 또 한번의 소개팅이 끝난 정우성(안세하 분)의 새 출발이 시작되었다. 새로운 소개팅史 와 동시에 친구 한아름(류현경 분)과의 관계변화가 예고되며 정우성의 누구보다 분주한 연애모드가 가동된 것.
우성은 아름(류현경)에게 소개팅이 끝난 것이 아닌 주사로 인해 자신의 차를 더럽혔다며 투덜거렸다. 사과의 의미로 승무원 소개팅을 제안하는 아름에게 우성은 왠지 모를 서운한 표정을 지으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두 사람의 미묘한 기류도 잠시, 아름의 주선으로 쉴 새없이 소개팅을 이어가는 우성의 모습이 이내 웃음을 자아냈다. 아름이 질릴 정도로 상대녀들을 각양각색의 이유로 거절을 거듭했다. 지난화에 이어 청결에 유난스러운 결벽남 정우성 캐릭터를 유쾌하고 익살스럽게 그려내면서 재미를 더했다.
아름에게도 한결같은 태도였다. 꾸밈없이 감자탕을 싹싹 비워내는 아름의 모습에 질색팔색하는 우성이었다. 그러나 중간중간 아름의 입가를 닦아주기도 하는 등 신경써주는 모습으로 의외의 분위기가 감지되었고, 아름 역시 순간 심쿵하는 표정을 드러내기도 하며, 특별한 썸의 시작을 어렴풋이 시사했다.
이렇듯 안세하는 '역변의 아이콘' 정우성 이라는 설정만으로도 개성넘치는 캐릭터의 등장을 알린데 이어 매회 새로운 면모를 추가하며 특별한 매력의 인물을 완성해나가고 있다. 까탈스러운 우성의 성격을 밉지 않게 능청맞은 연기력으로 살리며 입체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아름과 격의없는 우정에서 썸으로 묘하게 발전해 나가는 심상치 않은 케미까지 예고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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