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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루수 안치홍이 바운드를 맞추지 못하며 공을 떨어뜨렸다. 1루에 던지기도 늦어 무사 만루가 됐다. 그리고 헥터는 4회를 마치기까지 23개의 공을 더 던지며 1점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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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KIA가 바라던 모습이 아니었다. 헥터가 7이닝 이상을 던지면서 불펜 사용을 최소화하는 게 가장 좋은 그림이었다. KIA 불펜에선 임창용과 김세현 정도만 믿을 수 있는 필승조다. 다행히 심동섭(7회)-임창용(8회)-김세현(9회)으로 이어진 불펜진이 두산에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아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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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30명의 엔트리 중에서 9명만 한국시리즈를 경험했다. 그만큼 큰 경기 경험이 있는 선수가 적다. 긴장도가 높다. 상대는 3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오른 경험많은 두산. 많은 이들이 경험많은 두산이 우위를 예상할 정도로 KIA의 적은 경험은 약점으로 지적됐다. 1차전에서 승리를 한다면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아쉬운 실책으로 경기의 흐름을 내주면서 1패를 안고 시작하게 됐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필살픽 줄줄이 적중' 농구도 역시 마감직전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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