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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유범(이상엽)은 거짓 눈물을 흘리며 유수경의 유족이 도학영의 구속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홍주는 새벽 3시에 정재찬을 찾아와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그를 찔러 피를 흘리는 꿈을 꿨다고 밝혔다. 정재찬은 차근차근 미래를 바꿀 방법을 고민해보자고 말했다. 남홍주는 잠든 정재찬을 보며 "내가 당신을 지킬 차롄데 할 수 있을까"라고 되뇌었고, 정재찬은 "다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남홍주는 "좋아해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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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홍주는 앞서 검찰과 정재찬의 도학영 석방을 비판하는 선배의 기사 댓글을 읽던 남홍주는 개똥을 로봇청소기가 뭉갠 사진을 발견했다. 죽은 유수경(차정원) 살해현장에 피로 그려져있던 그림과 유사했던 것. 유수경의 가정부를 조사하던 정재찬 역시 사건 현장에 유수경의 피로 그려진 그림은 로봇청소기가 그렸을 수도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하지만 현장에는 로봇청소기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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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유범은 유수경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정재찬 검사와 친한 한우탁이라는 경찰이 도학영의 룸메이트"라고 알렸고, 분노한 유수경의 아버지는 자신이 쓰던 총을 챙겨 길로 나섰다. 정재찬은 남홍주를 만나기 직전, 횡단보도 앞에서 칼이 아닌 총에 배를 맞고 피를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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