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맹 골키퍼 출신 니콜라 두셰(37·랑스)가 경찰에 체포됐다.
27일(한국시각)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엥은 '두셰가 파리의 아파트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했다. 여자친구의 머리채를 잡고 머리를 벽과 마룻바닥에 찧게 했다. 아파트 곳곳에 폭력의 흔적이 눈에 띄었다. 거울, 유리컵, 접시가 깨지고 서랍이 망가지고 테이블이 거꾸로 뒤집어져 있었으며 벽과 마룻바닥에는 핏자국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새벽 5시30분 현장에 도착한 파리 경찰은 두셰의 여자친구의 도움을 받아 아파트 안에 들어가 거실에서 두셰를 체포했다. '흥분한 상태로 눈을 번뜩였고 강한 술 냄새가 났다'고 밝혔다.
두셰는 2011~2012시즌부터 2015~2016시즌까지5시즌 동안 리그1 '1강' PSG의 수문장으로 활약하며 4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 2부리그 랑스로 이적한 후 38경기에 나섰고, 올시즌에도 8경기에 나섰다. 21일 렝스와의 리그 홈경기(0대1패)에서도 골키퍼 장갑을 꼈다.
랑스 구단은 즉각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니콜라 두셰의 체포 사실을 구단은 언론보도를 통해 알았다. 이 사건에 대한 코멘트를 할 수 없다. 설령 이것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엄격히 사적인 영역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분명한 선을 그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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