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더스틴 니퍼트가 이번에도 에이스 역할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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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5⅓이닝 9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7실점(6자책)하며 벼랑 끝에 몰린 팀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
2회까지는 안타와 볼넷을 내주면서도 실점없이 위기를 넘긴 니퍼트는 3회 무너졌다. 유격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한 이명기는 김주찬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갔다. 여기서 니퍼트는 로저 버나디나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해 이날 첫 실점을 했다. 이어진 1사 1루에서 최형우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1사 1,3루가 된 후 나지완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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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한숨 돌린 니퍼트는 하지만 이범호에게 던진 초구가 만루홈런으로 이어지며 3회만 5실점했다.
4회와 5회를 잘 막아낸 니퍼트는 다시 6회 실점을 했다. 1사 후 김민식과 김선빈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6실점째를 하고 마운드를 함덕주에게 물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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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주는 이명기에게 니퍼트 책임주자 김선빈을 홈으로 불러들여 니퍼트의 실점은 7점으로 늘어났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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