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1승 후 4연패로 한국시리즈를 내줬다.
두산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6대7로 패해 시리즈 전적 1승4패로 준우승에 머물게 됐다.
이날 선발 더스틴 니퍼트는 5⅓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고 타선은 경기 후반에야 터졌지만 역부족이었다.
다음은 패장 김태형 감독과의 일문일답.
-시리즈 총평을 해달라.
감독 부임하고 3년동안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해줘서 선수들에게 고맙다. 올해 힘든 한 해였는데 선수들이 몸도 안좋은데 테이핑까지하면서 열심히 뛰어줬다. 사실 준플레이오프정도만 갈 것으로 예상했었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시리즈에서 특별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경기가 지면 모두 아쉬운 부분이다. 졌을 때는 감독으로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
-내년에 더 필요한 점이 있다면.
우리 선수들 너무 잘했는데 올해 한국시리즈에서도 감독으로서 느낀 점이 있다. 내년에는 잘 준비해서 또 도전하겠다.
-동점까지 갈 기회가 있었는데.
7점차에서 양현종이 대기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계속 따라붙길래 동점까지 쫓아갔으면 했는데 보이지 않는 아쉬운 점이 있다. 항상 지면 아쉬운 것 같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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