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마녀의 법정' 정려원-윤현민이 '여고생 성매매 사건'에 한 발 더 다가갔다.
31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마녀의 법정' 8회에서는 마이듬(정려원)-여진욱(윤현민)이 '여고생 성매매 사건'을 수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이듬은 민지숙 부장(김여진) 사무실에서 '조갑수 성고문' 사건 관계도를 보고 엄마 곽영실(이일화)의 이름을 발견, 그토록 찾던 엄마의 실종 사건 배후에 조갑수(전광렬)가 있음을 알아차렸다.
민지숙은 마이듬에게 86년 형제공장 여성 노조원 성폭행 사건 담당자가 자신이라고 밝히며, "피해자 중 증거를 가지고 있던 곽영실과 사실을 숨기고 싶은 조갑수가 같은 날 같은 병원에 있었다. 그날 이후 곽영실이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마이듬은 당시 관련 자료를 살피며 괴로워했다. 엄마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오열했다.
여진욱(윤현민)은 엄마 고재숙(전미선)에게 "김미정 진료 기록 찾았다. 신원조회 하니까 다른 사람이 나왔다. 입원 했을 때 이상한 점 없었냐"고 물으며 의구심을 품었다. 고재숙은 "뭔가 착오가 있었던 거 같다"며 둘러댔다. 여진욱은 엄마인 재숙이 곽영실과 관련된 모종의 진실을 숨기고 있는 것 같아 불안함을 느꼈다.
마이듬은 형제로펌 옥상에서 자살 소동을 벌였다. "조갑수 불러와라"며 소리쳤다. 조갑수는 자신에게 닥칠 역풍을 우려해 마이듬을 찾아갔다.
마이듬은 조갑수를 보자마자 "우리 엄마 어떻게 했냐"며 분노했다. 되돌아가려는 조갑수 등에 86년 형제공장 사건 파일을 던졌다. 기자들이 이를 집어 들었다. 조갑수는 마이듬에게 "너네 엄마가 왜 사라졌는지 아냐. 쓸때없이 뭘 밝히려 했다. 너도 조용히 살아라"며 귓속말했다. 마이듬은 "기다리고 있어라"며 복수를 다짐했다.
조갑수는 백상호(허성태)에게 마이듬을 막으라고 지시했다.
다음 날 민지숙은 마이듬을 호출했다. "마 검사 도출 영상을 누가 입수했다. 온라인에 캡처 사진 두 컷이 퍼졌다. 조갑수 그렇게 쉽게 잡힐 인물이 아니다"며 실시간 검색어에 '여검사 누드' 키워드가 장악한 사실을 알렸다. 마이듬은 "일하러 가겠다"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여진욱은 '여고생 성매매 사건' 피의자 공수아(박소영)가 포주 장어의 협박을 받고 다시 성매매 현장으로 사라졌다는 소식을 접했다. 마이듬과 함께 한 호텔을 찾았다. 두 사람은 장어를 발견, 숨 막히는 도심 추격전 끝에 포주의 목덜미를 잡았다.
안태규(백철민)는 백민호(김권)에게 "놀아주니까 같은 수준인 줄 아냐"며 지난밤 벌인 사건을 무시, 차를 몰고 떠났다.
장어는 "공수아가 내 돈을 가지고 도망쳤다. 뭐라고 얻는 게 있어야 정보를 주겠다"며 오히려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마이듬은 "공수아 행방이 중요하다. 내가 눈 감아 주겠다"며 장어를 유인했다. 장어는 백민호(김권)의 신분증을 보여줬고, 마이듬과 여진욱은 백민호 집으로 향했다. 백민호는 친형 백상호 전화에 "검사들이 왔다. 무조건 형이 먼저 찾아야한다"며 몰래 말했다.
백민호는 마이듬에게 "어제 밤부터 새벽까지 형제 로펌에 있었다. 출퇴근 기록을 살펴보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마이듬, 여진욱은 공수아를 찾았다는 소식에 한 야산으로 차를 몰았다. 공수아는 싸늘한 사체로 발견됐다. 현장 증거물로 백민호 신분증이 나왔다.
백상호는 조갑수에게 무릎을 꿇고 "우리 민호 살려달라"고 부탁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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