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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43에서 남의철이 '체조 파이터' 정두제를 제압하고, 오랜만에 케이지에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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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철은 힘든 시간을 보냈다.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부담감이 남의철을 억눌렀다. 그때마다 남의철은 겸손했다. 말을 아끼고 경기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기 위해 훈련을 거듭했다. 경기를 하루 앞둔 계체량에서도 짧게 경기 소감을 말하고, 곧바로 경기 준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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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철은 이번 승리에 대해 "1라운드에 파운딩으로 끝냈다는 건 내 특기고, 좋아하는 포지션에서 나온 승리라서 만족한다. 하지만 레슬링 싸움에서 내 생각대로 안 돼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승리에 대한 기쁨보다는 아쉬운 점을 더 비중 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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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철은 "(지난 경기는) 격투기 선수로서 삶 중에 가장 힘든 시합이었다. 아무것도 못 보여주고, 많은 팬들과 응원해주신 분들을 실망시켜 드려서 죄송했다. 지금 할 수 있는 건 더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말도 많이 아끼고, 더 겸손하게 내가 할 수 있는 것들 최선을 다하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동안의 마음 고생을 털어놨다.
남의철은 "승리에 목말라있었다. 선수로서 할 수 있는 건 매 시합마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거다.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에 세계 강자들이 굉장히 많이 모였는데, 강자들 사이에서 경쟁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XIAOMI ROAD FC 044 2부 / 11월 11일 중국 석가장 하북체육관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후지타 카즈유키]
[100만불 토너먼트 8강 샤밀 자브로프 VS 구켄쿠 아마르투브신]
[100만불 토너먼트 8강 바오인창 VS 시모이시 코타]
[100만불 토너먼트 8강 호니스 토레스 VS 톰 산토스]
[100만불 토너먼트 8강 만수르 바르나위 VS 난딘에르덴]
◇XIAOMI ROAD FC 044 1부 / 11월 11일 중국 석가장 하북체육관
[-72kg 계약체중 샤이란 VS 브루노 미란다]
[무제한급 우라한 VS 왕이촨]
[무제한급 마안딩 VS 제이크 휸]
[스트로급 후지노 에미 VS 알리니 사텔마에르]
[밴텀급 우제 VS 우샤오롱]
[밴텀급 네즈 유타 VS 바산쿠 담란푸레브]
[라이트급 황젠유에 VS 이와타 케이스케]
◇XIAOMI ROAD FC 045 / 12월 23일 그랜드 힐튼 서울
[아톰급 타이틀전 함서희 VS 진 유 프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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