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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양현종 계약건이 있다. 양현종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FA 권리를 행사했다. 해외진출을 타진했고, 좋은 제시도 받았지만 최종 결정은 KIA 잔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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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약으로 양현종은 4년간 KIA에서 뛸 수밖에 없다. 매년 재계약 협상을 해야한다. 하지만 KIA는 1년 계약을 하면서 올시즌이 끝난 뒤 양현종이 원할 경우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주기로 약속했다. FA와 비슷한 권리를 주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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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측은 "일단 양현종과 재계약 협상이 먼저다. 혹시 협상이 잘 안돼 양현종이 자유계약선수로 풀어달라고 할 경우에 풀어주게 된다"고 했다. 바로 자유계약 선수로 풀어주는 게 아니라, KIA가 먼저 협상권을 가지고 양현종을 붙잡겠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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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이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뒤 KIA와 계약을 하면 계약금을 줄 수 있다. 거액의 계약금으로 총액을 맞춰 줄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 하지만 다른 팀이 거액을 제시하면서 접근할 수가 있다. KIA로선 자유계약으로 풀지 않고 양현종과 협상을 끝내야한다.
문제는 구단이 양현종의 눈높이를 맞춰줄 수 있는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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