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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은재는 추원공(김광규) 아내의 수술을 하고 싶다면 "기자들 모아 줄 테니 병원선의 문제점 하나만 지적하라"는 두성그룹 장태준(정동환)의 제안을 거절했다. 장회장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필요한 건 돈을 주고 사야 한다. 건강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은재가 언론 앞에 나가 무상진료를 비판하는 것을 협상카드로 내세웠다. 하지만 은재는 "게으름뱅이든 가난뱅이든, 그게 누구든 아픈 사람이라면 아무 조건 없이 치료해줘야 한다"면서 "교통사고를 당해 당장 도움이 필요한 환자 장성호(조현재)를 구했지, 살려만 주면 목숨 값을 아주 후하게 치를 수 있는 두성그룹 후계자를 구한 것이 아니다"라고 일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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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성그룹 측은 황인경 산모와 아기를 내세워 병원선과 은재에게 압박을 하려 계획했지만,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일어났다. 현이 미숙아로 태어나 위태로운 생명줄을 붙잡고 있는 아기 환자 김한솔의 생명을 구한 것. 의학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모두 동원했지만 차도를 보이지 않는 한솔을 바라보던 현은 "과학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다면 이제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도 한 번 해보자"고 말하며, 직접 캥거루 케어(스킨십을 통해 아기를 안정시키는 치료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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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자리에서 은재는 추원공의 아내를, 현은 한솔이를 지켜내고, 생명선마저 돌려받게 된 아침. 현은 수술을 끝내고 나오는 은재를 해변까지 끌고 나가 입을 맞췄다. 종영을 하루 앞둔 '병원선'. "살면서 평생 한 번 가져볼까 말까한 정말 좋은 아침"은 계속될 수 있을까. '병원선', 오늘(2일) 밤 10시 MBC 마지막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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