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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동계올림픽(2월 9일 개막) 때 북한 선수단의 참가 여부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북한이 참가하면 '평화 올림픽' 구현이란 의미를 분명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북한 선수단이 내년 2월 평창올림픽에 올 경우 '안전 올림픽'이라는 이미지까지 줄 수 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으로 최근까지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은 고조돼 왔다. 실제 일부 외국 선수들은 안전 문제로 평창대회 참가를 고심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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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평창올림픽까지 100일이 채 남지 않았다. 북한은 대회 참가에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가능성은 열려 있다. 북한은 피겨스케이팅 페어 렴대옥-김주식조가 지난 9월 독일 대회에서 평창 출전권을 따냈다. 일반적이라면 렴대옥-김주식조는 평창에 오는게 맞다. 그러나 남북한의 상황은 특수하다. 지난 여름 태권도 행사를 위해 방한했던 장 웅 북한 IOC 위원은 스포츠 위에 정치가 있다는 식으로 말했다. 남북의 정치 상황에 따라 언제라도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다. 정치적으로 첨예하게 대립하는 분위기 속에서 선뜻 선수단을 파견하기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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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는 이런 절차도 중요하지만 정치적인 결정을 통해 단번에 풀릴 수도 있다. 북한이 IOC나 우리 정부에 참가 의사를 전격 통보해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일부터 체코 프라하에서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 총회가 열린다. 이 곳에서 남북한 올림픽위원장들이 만날 수도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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