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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우승을 한 KIA는 임창용과 김주찬이 FA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둘 모두 베테랑이다. 나이가 걸림돌인 만큼, '대형 계약'을 맺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하지만 분명 팀 내에서 가치는 있다. KIA의 가장 큰 약점은 여전히 불펜진. 임창용은 한국시리즈에서 힘 있는 공을 뿌렸다. 큰 경기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구원 투수가 부족했다. 올 시즌 기복은 있었지만, 51경기에서 8승6패, 9홀드, 7세이브, 평균자책점 3.78(50이닝 21자책점)을 기록했다. 외야수 김주찬은 주전이다. 전반기(타율 0.266) 부진을 딛고, 후반기 타율 3할6푼, 7홈런, 3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2년 간 130경기, 122경기를 소화하면서 지긋지긋한 부상을 떨쳐냈다. 아직 KIA 외야진의 한축이다. 쉽게 놓칠 수 없는 자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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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외부 FA 영입으로 단숨에 전력을 끌어 올릴 수도 있다. 하지만 내부 FA가 많은 팀들로선, 쉽지 않은 결정이다. 결국, 상위권 팀들이 연속으로 가을 무대를 밟기 위해선 내부 FA 계약부터 시작해야 한다. 모두를 잡을 수 없더라도, 최선의 선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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