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선배님 상대 만루홈런 가장 기억에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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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최 정이 홈런, 장타율 2관왕에 올랐다.
최 정은 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서울에서 열린 2017 시즌 KBO리그 시상식에서 홈런, 장타율 부문 수상자로 단상에 올랐다. 최 정은 올시즌 타율 3할1푼6리 46홈런 113타점 장타율 6할8푼4리를 기록하며 팀의 가을야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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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정은 "올시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팬들께도 감사하고, 가족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했다.
SK는 최 정이 46홈런, 팀이 234홈런을 치며 한 시즌 팀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홈런이 뭐냐고 묻자 "여기 KIA 타이거즈 팬들이 많아 죄송한데 임창용 선배를 상대로 친 만루홈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최 정은 9월13일 KIA를 상대로 7회 2사 만루에서 역전 만루포를 때려냈었다. 이 만루홈런 이전 스리런 홈런도 때렸던 최 정이었다. 이 홈런이 시즌 45호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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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정은 마지막으로 "내년 더 좋은 성적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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