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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최강규(김준원 분)의 도움으로 도주한 후 폭주하는 윤중태(최종환 분)를 최종 검거하고, 그동안 각종 비리와 악행을 저질렀던 사람들은 그에 걸맞는 벌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각자의 자리에서 새 삶을 살아가는 산운율 사람들과 더불어, 결혼을 통해 사랑의 결실을 맺고 행복하게 사는 '깡똘커플'의 모습으로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았다. 또 이 모든 갈등의 원인이 된 지도의 행방에 대한 의문이 풀리면서 순탄한 전개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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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도둑님'을 통해 거둔 가장 큰 수확은 단연 지현우를 꼽을 수 있다. 부모님의 죽음, 이복 형의 가출, 이유를 알 수 없는 쫓김 등으로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낸 탓에 나중에는 의적 제이로 활동하며 사회에 물심양면으로 이바지하는 장돌목 역을 맡아 극을 이끌었다. 긴장감 넘치는 복수극 속에서도 특유의 재치와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하는가 하면,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여심을 훔치기도 했다. '국민 연하남'이라는 수식어를 벗고 안방극장을 제대로 저격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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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임주은, 최종환, 안길강, 장광 등 연기파 배우들 역시 '도둑놈 도둑님'을 성공으로 이끈 장본인이다. 어린시절 가출 후 홀로 검사가 되기까지 외로운 싸움을 해온 한준희 역의 김지훈, 자격지심과 질투로 가득해 온갖 나쁜짓을 서슴지 않는 윤화영 역의 임주은, 역대급 악행으로 시청자의 분노를 자아냈던 윤중태 역의 최종환, 한준희의 친아버지이자 장돌목의 아버지 장판수 역의 안길강, 이 모든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했던 홍일권 역의 장광 등 누구 하나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자신의 잘못된 과거를 후회하듯 교소도에서 혼잣말을 하며 눈물을 흘리는 윤중태의 모습이 담긴 마지막 장면은 압권이었다. 모든 주조연 배우가 모여 만들어낸 하모니가 '도둑놈 도둑님'의 빛이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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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둑놈 도둑님'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했다. 지난 5일 방송된 '도둑놈 도둑님'최종회는 13.4%(닐슨 코리아, 전국기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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