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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울고 있는 온정선(양세종)에게 이현수(서현진)은 "같이 살자"고 고백했다.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정선씨 어머니도 받았다. 사랑하니까. 자기가 흔들리잖아. 내가 붙잡아 줄게 마음껏 흔들려도 된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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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수는 엄마 박미나(정애리)를 찾아가 "사랑이 너무 어렵다. 모든걸 다 걸어놓고 희생하려고 했는데 하지말래"라고 토로했다. 엄마는 "사랑은 연민이 아니다"라며 변한 딸의 모습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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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선은 이현수에게 "나 어디안가. 불안해 하지 마"라고 안심시켰다. 하지만 이현수는 "왜 이렇게 불안한지 모르겠다"라며 불편한 마음을 황보경(이초희)에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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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옆엔 내가 있다"라며 온정선을 다독였지만, 또 다시 '가족'에서 충돌이 됐다. 온정선은 이현수가 자신의 엄마 유영미(이미숙)와 친하게 지내는 걸 불편해했다. 이현수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한 온정선은 "우리 가족에 대해 모른다. 아직 말하기 힘든 것도 있다. 가끔은 넘어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현수는 쓸쓸하고 허전한 마음을 떨칠 수 없었다.
결국 이현수는 "포기하고 사라져 버릴거 같아 불안하다"고 토로했고, 온정선은 "날 믿지 못하는 구나"라며 실망한 눈빛으로 손을 놓았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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