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KEB하나은행이 20점차를 뒤집는 대역전극을 펼치며 2패 끝에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1승을 거뒀다.
반면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다 이긴 경기를 놓치며 1패 이상의 충격을 받게 됐다.
하나은행은 8일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8대64로 승리했다.
전반 14개의 턴오버를 범하며 자멸하는 듯 했던 하나은행은 한때 21점까지 벌어졌던 점수차를 3쿼터에 단숨에 극복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김단비가 17득점 4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자즈몬 과트미도 12득점으로 도왔다.
1쿼터 카일라 쏜튼이 3점슛을 3개 시도해 모두 성공시키며 신한은행은 쿼터 종료 2분여를 남겨둔 상황에서 23-2까지 앞서기도 했다. 하나은행은 전반에만 턴오버를 14개나 범하며 자멸하는 듯 했지만 쏜튼에게 틀어막혔던 과트미가 활로를 찾고 김단비과 팀 분위기까지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3쿼터에는 과트미와 김단비의 슛이 살아나면서 24점을 합작하며 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짜릿한 역전에 성공했다.
양팀이 점수를 주고받으며 동점 행진을 이어가던 4쿼터에는 신한은행은 쏜튼과 김단비의 속공플레이가 틀어막히고 김연주의 장거리슛까지 모두 실패하며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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