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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여전히 정선과 현수에게는 아낌없이 호의를 베푸는 김재욱의 가슴 따뜻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정우는 자신을 찾아와 빚 정산에 대해 이야기하는 정선을 애틋함이 가득 담긴 눈으로 바라봤다. 매달 나눠 갚겠다 말하는 정선에게 정우는 부러 "싫다면."이라고 말하며 흔들리는 마음을 감추려 했다. 하지만 이내 "애정관계보다 더 질긴 게 채무관계다. 우리 길게 가자."며 그와의 인연을 쉽게 놓고 싶지 않은 속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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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에, 누구와 있건 혼자라는 쓸쓸함을 간직한 김재욱의 아련한 분위기가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사랑을 할 때도, 일을 할 때도 정우는 늘 혼자였다. 이제는 습관이 되어버린 것처럼 현수만을 사랑하지만 그녀의 곁에는 정선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일을 할 때 다른 이들은 의견을 나눌 파트너라도 있지만 그는 대표라는 직함 아래 외로이 홀로 서 있다. 특히 김재욱은 영미(이미숙)의 독특한 자식 사랑 앞에서 너무 빨리 떠나버린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과 그녀 때문에 힘들어할 정선을 향한 안타까움과 부러움이 뒤섞인 표정으로 정우의 감정을 표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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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랑의 온도'는 매주 월, 화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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