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문규현이 1호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었다.
롯데는 8일 문규현과 2+1년 총액 10억원에 FA 계약 체결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02년 2차 10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한 문규현은 안정적인 내야 수비와 작전 수행 능력으로 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생애 첫 FA 계약을 순조롭게 마칠 수 있었다. 특히 최근 3년 동안 1군 주전 멤버로 내야를 지키며 베테랑 선수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세부 계약 내용은 문규현의 요청을 받아들여 롯데 구단도 밝히지 않기로 했다.
문규현은 계약 발표 직후 스포츠조선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나처럼 보잘 것 없는 선수가 1호 계약을 하게 돼서 영광"이라며 웃은 문규현은 "늦은 나이에 첫 FA를 하다보니 불안한 마음도 있었고, 계약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빨리 마무리를 하게 돼서 개인적으로 무척 홀가분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팀은 당연히 롯데였다. 그렇기 때문에 걱정을 했던 것도 사실이었다. "무조건 롯데에 남고 싶은 생각 뿐이었다"는 그는 "구단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해주셔서 정말 기쁜 마음으로 계약을 마쳤다. 아내도 기뻐한다. 가족들에게 고맙다는 말도 꼭 하고싶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6년 동안 뛴 팀인만큼 롯데에 대한 문규현의 애정은 남다르다. 이번 FA 계약 역시 팀에 대한 소속감과 애정을 재확인하기에 충분한 기회였다. 문규현은 "이제 내게 다른 것은 없다. 앞으로도 롯데 선수로 뛰면서 내 남은 야구 인생은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과 한국시리즈를 위해 바치고 싶다"며 뜨거운 의지를 다졌다.
문규현은 FA 협상 첫날 친정팀 롯데와 도장을 찍으면서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올해 롯데가 총 5명의 FA 선수를 보유해 10개 구단 중 가장 많지만, 문규현과의 계약을 마무리 지으면서 협상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
황신혜, 29세던 남동생 교통사고에 마음의 준비…"장기기증까지 결심" -
"2NE1서 없어도 될 멤버=공민지" 대성, 결국 무릎 꿇고 직접 사과 -
세븐♥이다해, 2세 성별은 '공주님'.."내가 아빠라니, 믿기지 않아" -
전현무, 직접 그린 '나혼산' 멤버 캐리커쳐 공개 "한정판 판매 예정" -
이민정, 이 정도로 말랐었나...과감 수영복 입고 드러낸 '납작배' -
'41세' 산다라박, 몸무게 겨우 37kg.."소식이 동안 비결, 미모 그대로다" -
라이머, 이혼 3년만 심경 고백 "사는 건 편한데 외로워"(신랑수업2) -
'띠동갑 목사♥' 이유리 "뜨겁게 불같이 결혼한 건 아니지만, 17년째 좋다"(신랑수업)
- 1."충격" 홍명보호보다 심각했는데, 하늘이 독일 돕는다..."내 발로 안 떠나" 나겔스만 결국 사임 확정→"클롭 감독 최우선 순위, 협상 시작 예정"
- 2.[오피셜]위기의 한국축구 구할 소방수는 '해버지'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선임...이영표-박주호도 동행
- 3.대충격! "홍명보 감독 칭찬해주세요" 깜짝 발언한 모리야스, 일본에 실망했나...대표팀과 깜짝 작별? "계약 연장 안 할 수도"
- 4.투수는 어쩌라고… '타석 바짝 붙은' 리그 최고준족의 바깥쪽 노림수, '통산 3번째 4안타' 팀은 연승
- 5.이 선수가 AG 못 간다고? '무사 만루' 완벽 삭제→주먹 쥐고 포효…'18G 무실점' 우연 아니다, "정말 막아주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