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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는 황연주와 김세영이 나란히 6득점씩을 올리며 공격을 이끈 현대건설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승부처는 2세트였다. 초반은 GS칼렉스의 리드였다. 문명화 강소휘의 공격이 살아나며 10-6까지 앞서나갔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황연주와 엘리자베스의 공격을 앞세워 14-1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다 표승주와 듀크의 공격이 터지며 GS칼텍스가 23-2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현대건설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엘리자베스의 연속 공격이 터지며 24-24 듀스를 만들었다. 양 팀은 물러서지 않았다. 28-28까지 점수를 주고 받았다. 해결사는 김유리였다. 듀크의 오픈 공격으로 29-28로 리드를 잡은 GS칼텍스는 김유리가 엘리자베스의 백어택을 잡아내며 긴 세트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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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5세트. 초반 팽팽하던 흐름을 바꾼 것은 강소휘였다. 강소휘는 초반 연속으로 3득점을 올리며 GS칼텍스의 7-3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현대건설도 가만 있지 않았다. 이다영의 블로킹과 듀크의 범실로 7-6까지 쫓아왔다. GS칼텍스는 흔들리지 않았다. 김현정이 연속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GS칼텍스는 표승주와 듀크의 득점을 묶어 15점 고지에 먼저 도달하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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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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