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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만에 비해 일본의 전력이 훨씬 우위다. 선동열호도 일본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최종 엔트리 중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와일드카드'로 뽑힌 3명의 선수다. 당초 한국과 일본은 '와일드카드'를 뽑지 않기로 했고, 선동열 감독도 "어린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것이 맞다"며 포함시키지 않았다. 그러나 일본은 최종 엔트리에서 3명을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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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4세 이하 혹은 프로 3년차 이하가 대회 참가 규정이지만, 이들의 나이가 크게 차이나는 것은 아니다. 마타요시가 90년생, 야마가와가 91년생, 가이가 92년생으로 평균 26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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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암인 마타요시는 올해 독립리그 출신 선수로는 처음으로 NPB 올스타에 선정된 선수다. 주로 불펜으로 뛰다가 올해 선발로 9차례 경험을 했다. 지바롯데 말린스전에서 생애 첫 완봉도 했다. 데뷔 시즌이었던 2014년에 9승, 이후 2년 동안 6승씩 올렸고, 올해 정규 시즌에서는 8승3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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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는 대표팀 주전 포수를 맡을 확률이 높다. 키와 체구가 작지만, 어깨가 무척 강하고 수비력은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 포수다. 올해 소프트뱅크에서 본격적인 두번째 포수로 103경기를 뛰었고, 홈런 5개와 18개의 타점을 기록했다. 타격 역시 제대로 맞으면 넘기는 '펀치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다.
'간판 스타'급은 아니어도 모두 잠재력이 충분한 선수들이다. 선동열호가 이들을 어떻게 막아내느냐에 따라 APBC 성적표가 달라질 수 있다.
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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