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장혁이 '돈꽃'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혁은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MBC 주말특별기획 '돈꽃'에서 주인공 강필주 역을 맡았다.
'돈꽃'은 돈에 지배당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의 욕망과 사랑을 그린 작품. 고아원 출신으로 대기업(청아그룹)의 권력을 거머쥐게 되는 강필주(장혁 분)를 중심으로 얽히고 설킨 운명의 소용돌이가 펼쳐진다.
장혁이 분한 강필주는 '돈꽃'의 핵심 키맨(Key-man)이다. 청아그룹의 핏줄임을 숨기고 '청아가의 개' 노릇을 하나, 실상은 '주인을 기르는 개'라는 복잡다단한 인물이다.
장혁은 '돈꽃'에서 밑바닥 인생부터 변호사, 대기업의 핵심 간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기업가 캐릭터는 2011년 SBS-TV 드라마 '마이더스' 이후 약 6년 만이다.
장혁은 "오랜만에 정장(기업가)을 입게 돼 기쁘다"라며 "작품의 배경이 기업이지만 결국 사람의 이야기다. 열심히 공부하면서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혁이 보여줄 사랑도 심상치 않다. 강필주는 복수를 위해 사랑을 수단으로 이용한다. 마음을 숨긴 채 욕망을 좇다가 사랑의 덫에 빠지게 될 예정.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여주인공 나모현(박세영 분), 위태로운 재벌3세 장부천(장승조 분), 장부천의 숨겨진 연인 윤서원(한소희 분)과 위험한 사각관계를 형성한다.
'돈꽃' 제작진에 따르면 장혁은 밀도 있고 절제된 연기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복잡다단한 캐릭터를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는 후문. 카리스마와 섹시한 매력으로 여심도 공략할 예정이다.
한편 '돈꽃'은 장혁과 박세영, 장승조, 한소희 외에 이미숙, 이순재 등 관록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에어시티'와 '장영실' 등을 쓴 이명희 작가가 극본을 썼다. '황금주머니'와 '화려한 유혹' 등에 참여한 김희원 PD가 첫 연출을 맡았다.
'돈꽃'은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 후속으로 오는 11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11일 첫 방송부터 매주 토요일 2회 연속 방영.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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