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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다음날 아침, 럭키가 제일 먼저 일어나 음악으로 친구들을 깨웠다. 친구들이 단장을 하는 동안 럭키는 해장 라면과 삶은 달걀로 아침을 준비했다. 매콤한 라면에 친구들은 만족했다. "술먹고 다음날 뜨거운 국물을 먹는다"라며 인도에는 없는 '해장문화'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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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서비스와 분리수거 문화에 충격을 받은 비크람은 "내가 너무 철 없이 자랐어"라며 투덜거리면서도 친구들을 도와 정리하며 조금씩 익숙해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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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럭키는 "한국은 역사를 복원하고 보존하고 자랑스러워한다"라며 "우리는 어때? 보존이 잘 안되잖아"라며 아쉬워해 친구들의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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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던 '샤엄마' 샤산크는 비크람 옆에서 가격흥정을 도왔고, 럭키와 카시프는 길거리 음식을 즐기며 '아재미'를 풍겼다. 그러면서도 불편한 분에게 선뜻 지갑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럭키는 "사실 겨울에 초대하고 싶었다"라며 눈 덮인 산 위에서의 스키를 기대했다. "비크람 수술하고 시즌2 어때"라며 다음을 기약했다. 또한 인도와 한국의 인식을 바꾸고 싶었던 럭키는 바람을 이뤄 만족감을 드러냈다.
샤샨크는 개인 일정으로 먼저 우크라이나로 떠났다. 공항으로 향하는 길에도 친구들과의 추억을 되새겼고, "5일 동안 정말 굉장한 경험이었다. 제 삶에서 최고의 여행이었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제가 좋아하는 나라 중 하나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샤엄마'가 떠난 빈자리는 컸다. 럭키는 친구들의 짐정리하며 마지막까지 고군분투 했다. 럭키는 10시간 비행을 하는 친구들을 위해 '해물 닭갈비'를 마지막 만찬으로 정했다. 특히 인도인 입맛에 딱 맞은 '닭갈비'에 카시프는 "럭키 생각 있어? 난 투자할 생각있다"라며 진지하게 사업구상을 해 놀라움을 안겼다.
흥이 폭발한 아재들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교통 체증으로 출국시간에 쫓기게 된 것. "비행기 놓칠 준비나 하고 있어"라 말하며 반포기 상태에 이르는 순간 출발 시간을 잘 못 본 것을 발견했다.
여유있게 도착한 공항에서 샤산크를 다시 만났다. 알고보니 경유지 비자문제로 공항에 발이 묶인 것. 결국 공항에서 마지막 단체 인증샷까지 마무리한 인도 아재들의 여행의 마지막도 유쾌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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