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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마루는 두 명의 남자를 만난 소소가 양다리 삼각관계를 맺고 있다 착각했다. 또한 옹플뢰르 호텔 방에서 두 켤레의 신발을 발견한 소소는 마루가 자신에게 준 신발과 똑같은 신발을 여자친구에게 선물할 거라 생각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오해가 쌓였고, 사이도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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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난 후 마루는 소소에게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마루는 "나한테 소소 씨는 그냥 스쳐 가는 사람 아니다. 소소 씨한테 나도 그냥 지나가는 사람 아니길 바란다. 소소 씨가 사귀는 많은 남자 중에 하나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소소는 마루가 자신을 양다리로 오해했다는 사실에 황당해했다. 뒤늦게 마루는 소소의 남사친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알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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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를 푼 두 사람은 다시 마주 앉았다. 소소는 "난 아무 준비도 못 했는데 마루 씨가 나타났다. 너무 느닷없이. 조금이라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최대한 빨리 도망가려고 했나 보다. 그래야 덜 상처 받으니까. 신발 받고 참 좋았다. 사이즈도 모르면서 이게 맞을까 저게 맞을까 얼마나 고민했을까 날 위해 고민해준 시간이 참 예쁘고 고마웠다. 그런데 똑같은 신발이 두 개더라. '아, 여자친구 거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마루는 "서로 떠났다. 그 친구는 날 떠났고, 난 그 친구를 떠났다"며 "회사에 출근하면 만날 텐데 이별에 대한 아쉬움이나 아픔에 대해 얘기할 새도 없을 거다. 그 친구는 회사를 대신해 날 괴롭혀야 할 테니까"라고 담담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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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불륜 커플로 오해 받던 정연성(류승수)과 나현(박유나)이 부녀 사이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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