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이서원이 소속사 형 송중기와 박보검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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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김재걸은 준비하기 어려운 캐릭터였다. 전문직인 의사를 구현한다는 것 자체도 숙제인데, 이제 막 21세 밖에 되지 않은 이서원이 30대 공보의를 연기한다는 것은 일종의 도전이었다. 여기에 대선배 하지원과의 멜로라인까지. 그야말로 김재걸은 첩첩산중인 캐릭터였다. 이렇게 어려운 캐릭터를 제대로 그려내기 위해 이서원 또한 이를 꽉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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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원은 송중기와 박보검 차태현 등이 몸담고 있는 블러썸엔터테인먼트(이하 블러썸) 소속이다. 그는 처음 블러썸에서 제안을 받았을 때 사기전화인 줄 알았다는 이야기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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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의심(?)을 거둔 뒤 이서원은 블러썸에 둥지를 틀었다. 그리고 소속사 형들이 갔던 길을 차근차근 따라가고 있다. KBS2 '뮤직뱅크' MC로 활약하고 있고, 아역('송곳')과 조연('함부로 애틋하게'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을 거쳐 주연까지 조심스럽지만 착실하게 단계를 밟아왔다. 그런 덕분에 이번 '병원선' 또한 첫 주연작이었지만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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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린 나이지만 이서원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분명하게 알고 있다. 그리고 그 길을 꾸준히 오래 걷기 위해 발판을 다지고 있다. 이를 알기 때문에 소속사 식구들도, 가족들도 한 마음으로 그를 믿고 응원하고 있다.
이서원의 목표는 '연기 잘하는 배우'가 되는 것. 하면 할수록 어렵고 만족스럽지 못한 게 연기라고는 하지만 이서원은 자신의 목표점을 향해 꾸준히 달릴 계획이다.
"항상 노력하고 열심히 하는 배우, 연기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관객 혹은 시청자와 공감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면 감동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다. 아직은 좀더 많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 어떤 역할이든 해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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