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2017~2018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B(2부리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상화는 12일(한국시각)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의 티알프 인도어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B에서 1분16초10을 기록, 브리태니 보위(미국·1분14초95)와 황위팅(대만·1분16초06)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상화는 월드컵 2차 대회 10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레이스를 펼칠 수 있게 됐다.
기록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지난 2013년 9월 작성한 1000m 한국기록인 1분13초66에 크게 못 미쳤다. 그러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500m 3연패를 노리는 상황에서 컨디션 조절을 위해 1000m 종목에 나섰고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냈다.
함께 출전한 김현영(성남시청)은 1분16초94로 8위에 올랐다. 박승희(스포츠토토)는 1분18초40의 기록으로 16위에 머물렀다.
남자 1000m 디비전B에 출전한 모태범(대한항공)은 1분09초76으로 결승선을 통과, 네덜란드의 토마스 크롤(1분09초11)에게 0.65초 차로 밀려 2위를 차지했다.
정재웅(동북고·1분09초83)과 장원훈(의정부시청·1분10초39)은 각각 4위와 9위에 랭크 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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