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이병헌이 소아암 환우를 만났다.
이병헌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BH엔터테인먼트에서 소아암 투병 중인 이동헌 군을 만났다. 이 군은 지난해 2월 골육종 진단을 받았고 항암치료 후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상태. 그는 난치병 아동의 소원을 이뤄주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을 통해 이병헌을 만나고 싶다는 소원을 전했고, 삼성전자 DS부문과 BH엔터테인먼트의 도움으로 소원을 성취했다.
이 군은 이병헌의 팬으로 그의 출연작을 모두 챙겨봤다며 발성법 몸매관리 비법, 영화 속 사격 자세 등 평소 궁금했던 부분에 질문했다. 이병헌은 질문에 답변을 해주며 직접 사격 자세를 취해주며 시선처리나 총구 방향, 이동 자세를 설명했다. 또 학창시절 이야기나 배우가 된 계기 등 평소 밝히지 않았던 개인적인 이야기를 전하며 "예전에 알파치노와의 만남에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듣고 감동했다. 나의 이런 이야기들이 동헌이 너에게도 작지만 특별한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군은 "실감나지 않는다. 꿈을 꾼 것 같다. 오늘 만남 이후 이병헌과 더 가까워진 기분"이라고 전했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국제 비영리 단체인 메이크어위시(Make-A-Wish®)의 한국 지부로 2002년에 설립되어 2016년까지 3,500여 명의 국내 난치병 아동의 소원을 이루어 주었으며 올해에도 380명의 난치병 아동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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