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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 개막을 앞두고 일본 대표팀은 두번의 실전 경기를 통해 감각 점검을 마쳤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3개국 중 가장 강한 전력으로 평가되는 일본은 강한 투수력과 발 빠른 공격력을 갖추고 있다. 연습 경기에서 이같은 특징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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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진은 아직 100%가 아니지만, 오히려 불펜 투수들의 호투가 빛났다. 그중에서도 곤도 다이스케(오릭스)는 니혼햄전에서 1이닝 퍼펙트로 최상의 구위를 자랑했다. 현재 일본 투수진 중 컨디션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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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경계해야 하는 것은 감이 살아나기 시작한 타선이다. 일본 대표팀은 첫 실전이었던 니혼햄전에서는 12개의 안타를 치고도 3득점에 그쳤다. 전반적으로 어수선하고, 집중타가 나오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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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타자 야마카와 호타카(세이부)는 첫 경기에서 소켄구장의 전광판을 때리는 무시무시한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올해 정규 리그에서 23홈런을 터뜨린만큼 '한 방'을 조심해야 할 타자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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