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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양은 그동안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이 담긴 글과 사진으로 심리 상태를 표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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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최 양은 엄마의 사망 9주기를 맞아 지난달 2일 SNS에 "우리 엄마 안녕. 있지, 엄마. 나 되게 멋진 사람이 되고 싶었어. 멋진 사람이 되려면 열심히 살아야 될 것 같았어. 그래야 돈도 많이 벌고, 좋은 차, 좋은 집, 좋은 옷, 살 수 있을 것만 같았어. 그래서 뭐든 열심히 하려고 했어. 인간 관계도, 공부도, 일도. 그런데 세상이 참 날 외롭게 해. 뭐든 내 맘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더라. 엄마 말대로 세상 살아가는 거 쉬운 게 아니더라고"라며 "내가 믿던 사람들은 날 떠나고, 하고 싶던 일을 하기엔 살아가기가 벅차고, 공부는 손에 잘 잡히지도 않더라. 그게 지금 나야. 그러면서 최 양은 "정말 멋지게 사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그렇게 되기에 난, 너무 부족하고 모자란 가봐. 여유롭게 살기엔 시간이 날 기다려주지 않고, 바쁘게 살기엔 사는 게 참 초라해지. 난 뭐가 되려고 이러는 걸까? 나, 잘하고 있는 거야? 이렇게 살다 보면 언젠가 나도 행복해질 수 있겠지? 요즈음 나는, 살아가는 게 참 힘들다 엄마"라고 이미 세상을 떠난 엄마에게 복잡한 마을은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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