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16일 종영한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예지몽을 꾸는 남홍주(배수지) 정재찬(이종석) 한우탁(정해인) 등이 예지몽의 비극을 막고자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작품은 16일 방송을 끝으로 32부작을 마무리한다. 종영을 단 두회 남겨놓은 시점이지만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여전히 깔아놓은 복선이 많아 시청자의 마음을 졸이고 있다.
이날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남홍주의 위기와 한우탁의 순애보가 그려졌다. 이유범(이상엽)은 링거연쇄살인사건의 진범 하주안(이은우)이 자신을 협박하자 남홍주를 위기로 몰았다. 그리고 하주안이 남홍주를 살해하려고 약물을 투입하자 하주안을 죽이고 정당방위를 주장했다. 그러나 변수가 생겼다. 정재찬이 인공호흡으로 남홍주를 살린 것. 남홍주는 의식을 되찾았고 이유범은 재판에 서게 됐다. 그리고 한우탁 남홍주 최담동(김원해)은 증인으로 소환됐다. 사건을 일으킨 이유범과 하주안은 각각 녹색 우산과 적색 우산을 들었다. 범인을 지목하는데 있어 우산 컬러가 중요한 단서가 된 셈이지만 알려진대로 한우탁이 적록색약이기 때문에 제대로 증언을 할 수 없는 상황. 한우탁 또한 자신의 색약 때문에 재판에서 불리하게 되는 예지몽을 꾸고 불안감에 빠졌다. 그러나 색약 때문에 경찰에서 해임되는 게 아니냐고 걱정하는 남홍주 앞에서 도망가지 않는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렇게 한우탁은 남홍주의 말대로 우산색을 말하면 위증이 되고, 그렇다고 색깔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걸 밝히면 경찰에서 해임되는 딜레마에 빠졌다. 하지만 우산 색이 아닌 장우산과 3단 우산의 차이를 설명하거나 우산 색이 아닌 넥타이 색으로 범인을 지목하는 길도 남아있다. 여러가지 갈림길 속에서 한우탁은 어떤 선택을 내릴지 시청자도 조마조마하며 다음 회차를 기다리게 됐다. 어찌됐든 시청자가 바라는 건 이유범을 제외한 모두의 해피엔딩이다. 남홍주와 정재찬의 사랑이 이어지고 한우탁은 꿈을 이루며 최담동 또한 무사히 살아남는 그런 밝은 엔딩을 기대하고 있다.
과연 우산 복선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결국 남홍주 정재찬 한우탁은 절대 악인 이유범을 처단하고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당신이 잠든 사이에' 마지막회는 1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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