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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는 "데뷔 전에 이렇게 좋은 성적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신기할 따름입니다. '좋니'라는 노래 자체가 워낙 많은 분에게 큰 사랑을 받은 노래이기에 저도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좋은 노래를 부를 수 있게 기회를 주신 윤종신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고 1위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모든 사람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곧 나올 저의 데뷔곡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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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은 원래 가사에서 몇몇 단어만 바뀐 답가는 남자 버전의 변주일 뿐 여자의 생각과 정서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한다고 생각했고, '좋니'의 그 남자가 사랑했던 여자가 지금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을지를 상상하면서 가사를 써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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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니'가 이별 후 남자의 심정을 솔직하게 담아내며 남자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것처럼, '좋아'는 이별 후 힘들지만 미련 따위는 갖지 않으려는 여자의 현실적이고 어른스러운 생각이 여자들에게 폭풍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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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민서는 지난해 '월간 윤종신' 10월호 '처음'과 11월호 '널 사랑한 너'로 발라드 감성을 보여준 바 있는데, 이번 '좋아'에서는 노래 속 '그 여자'의 슬픈 정서를 완벽 소화하며 리스너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민서의 '좋아'가 화제를 모으면서 윤종신의 '좋니'까지 덩달아 순위가 오르는 가운데, 한동안 '남녀 현실 이별송'인 두 노래가 음원 차트에서 흥행할 것으로 보인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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