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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라운드 오리온전에서 존 디펜스에 고전하며, 패한 바 있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 전 "사실 슈터가 많이 있는 팀에 존 디펜스를 쓰기는 어렵다. 우리 팀의 경우에는 슈터라고 부를 수 있는 선수가 없다. 내가 상대 팀이어도 존 디펜스를 썼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선 삼성의 외곽포가 연달아 터지면서 초반 기세를 잡았다. 반면, 3점슛 의존도가 큰 오리온은 정확도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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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가 2쿼터부터 벌어지기 시작했다. 곳곳에서 3점슛이 폭발했다. 오리온도 꾸준히 득점을 올렸지만, 김동욱은 중요한 순간 마다 3점슛을 성공시켰다. 여기에 이동엽까지 3점포를 터뜨렸다. 반면, 오리온의 외곽슛은 번번이 림을 벗어났다. 드워릭 스펜서의 슛이 정확하지 않았다. 삼성은 커밍스의 덩크슛까지 더해 점수를 40-26으로 벌렸다. 45-35에선 문태영이 외곽포를 꽂아 넣었다. 2쿼터까지 삼성의 48-37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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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실내=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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