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오래오래 잊혀지지 않을 '당잠사'의 마지막 결말은?
15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는 이유범(이상엽)을 잡기 위해 남홍주(배수지), 정재찬(이종석), 한우탁(정해인)가 고군분투했다.
앞서 이유범(이상엽)은 링거연쇄살인사건의 진범 하주안(이은우)와 함께 남홍주(배수지)에게 약물을 먹이고 살인을 계획했다. 하주안은 "이거 맞으면 온몸에 근육이 마비가 될 거야. 그럼 숨을 못 쉬게 되고 5분 안에 잠자듯이 조용히 가게 될 거야. 축복 같은 죽음이지"라고 싸늘하게 말했다.
하지만 죽음을 목전에 둔 남홍주는 침착하게 "지금 몇 시야? 여긴 어디고?"라고 물었고, 하주안은 자비를 베풀 듯 "여긴 해광로펌 옥상이고 지금은 열시 반이야"라고 알려줬다. 정재찬과의 약속을 지킨 남홍주는 극적으로 구조됐다.
이유범은 자신 역시 스스로 약을 먹었고, 진범 하주안을 건물 밖으로 밀어 떨어뜨렸다. 진범이 죽자 이유범은 모든 사건을 하주안으로 몰았고, 자신을 '정당방위'로 만들었다.
특히 명이석의 아들을 찾아가 "증거조작도 하주안 짓이다"라며 무릎을 꿇었지만, "불찰이 불법은 아니잖아"라고 진짜 얼굴을 드러내 섬뜩함을 더했다.
링거연쇄살인사건의 증거조작과 하주안의 살인 등을 두고 이유범을 잡기 위한 재판이 시작됐다. 직접적인 피해자 남홍주, 증거조작에 관련된 수사관 최담동(김원해), 남홍주를 최초로 발견한 한우탁이 재판에 서게 됐고 정재찬이 검사로 나섰다.
이유범 측은 증거조작 압수와 목록작성 등을 했던 최담동에게 의심을 심었다. 하지만 정재찬은 '조작으로 가장 많은 수혜를 본 사람은 누군인가'의 초점으로 돌려 다시 이유범에게 주목하도록 했다.
남홍주도 강하게 밀어부쳤다. 하주안 살인에 대해 '정당방위'를 주장하고 싶은 이유범의 속내를 간파하고 공격했다. 그러나 이유범 측은 약물 성분을 먹은 예후를 이야기하며 남홍주의 증언에 신빙성을 뒤집었다.
결국 한우탁의 증언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 됐다. 최초 발견 당시 '우산'이 중요한 물건이 된 만큼 '색약'인 그의 약점이 드러나게 될 위기가 됐다.
또한 이를 꿈에서 본 한우탁은 고민에 휩싸였다. 하지만 이때 한우탁의 색약을 알고 있던 남홍주는"너 색약인거 들키면 경찰생활 못한다. 지금이라도 돌아가라"며 되려 자신을 걱정했고, 그 모습에 감동한 한우탁은 큰 결심을 하고 재판에 섰다.
이유범의 악행을 바로 잡는 정의가 승리할지, 또 '꿈 인연'인 세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할지 마지막 한 회를 남겨 둔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결말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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