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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밤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영진 / 연출 한영롱)는 '한 줄 알았죠? 안 했어요' 특집으로 김병세-김일우-김승수-양익준이 출연했으며, 위너의 송민호가 스페셜 MC로 김국진-윤종신-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 1-2부는 수도권 기준 5.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요일 밤 지상파 프로그램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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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했는 줄 알았는데 하지 않은 네 명의 남자가 모이니 단연 연애와 결혼, 그리고 살아가는 이야기가 토크의 주를 이뤘다. 우선 이들 중 가장 연장자인 김병세는 그 나이 만큼이나 연애사도 유구한 역사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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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두루두루'라는 말이 이날 연애사의 단연 화두로 떠오르며 웃음을 제조하기도 했다. 스페셜 MC 송민호의 아버지와 나이대가 같은 김일우는 연애의 기준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두루두루'라는 말을 사용해 웃음을 터지게 만들었고 환갑 전 결혼 목표를 공개하는 등 솔직한 매력을 대 방출했다. 이밖에도 영화감독인 양익준은 아무래도 자신이 관심이 있는 배우들과 작품을 함께한다고 말했다가 '류현경 씨 같은 타입을 좋아하세요?'라는 질문에 재치만점으로 "두루두루 좋아합니다"라는 답변을 내놨고 연애사 등 난감한 질문에는 모두가 '두루두루'를 사용하면서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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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양익준은 곳곳에서 웃음을 터트렸다. 그는 눈알 굴리기, 물구나무서기, 겨드랑이 방귀, 뱃살 웨이브 등 개인기 4종세트를 준비해왔는데 송민호 뿐 아니라 다른 게스트들 까지 이 개인기를 따라잡으며 모두가 할 줄 아는 개인기 그 자체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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