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대행이 대구의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다.
K리그 클래식 대구는 16일 '안드레 대행이 구단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다. 세부 조건에 대한 논의를 마쳤고,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2014년 12월 대구 코치로 부임한 안드레 감독은 지난 5월 전임 손현준 감독 사임 후 지휘봉을 넘겨 받았다. 감독 대행으로 25경기를 치러 8승11무6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대구의 클래식 잔류를 이끌었다.
브라질 출신 안드레 감독은 유연한 성격의 소유자로 국내 선수는 물론 잔류 일등공신인 브라질 트리오(세징야, 주니오, 에반드로)와의 소통도 원활했다. 대구의 공격적 스리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동시에 적절한 교체 투입으로 전술적 능력까지 입증했다.
안드레 감독을 정신 선임하면서 대구는 1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전남과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최종 38라운드를 치른다. 안드레 감독 체제로 치르는 첫 경기이자, 올 시즌 마지막 경기. 대구는 홈 팬 앞에서 승리로 시즌을 마치겠다는 각오다.
대구는 리그 최종전 후 선수단 휴가를 보낸 뒤 1월 초 중국 쿤밍으로 동계전지훈련을 떠날 계획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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