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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진은 "굉장히 부담스럽다. 정근우 선배님 대체자라는 표현이 맞지 않다. 언급되는 것 자체가 굉장한 부담이다. 실력 격차가 너무 크다. 옆에서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는 선배님이다. 타격이든, 수비든 더 배워야 한다. 같이 뛰면서 내가 백업으로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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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는 부상 때문에 마무리 캠프를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 시즌 막판에 타구에 발가락 미세골절 부상을 했는데 참고 뛰었다. 이후 일본 교육리그도 아픈 상태에서 치렀고, 마무리캠프 도중 귀국했다. 일본에서 검진을 받을 때는 발견하지 못했던 미세골절을 국내에서 찾았다. 스프링캠프까지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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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진은 지난 9월 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생애 첫 5안타 경기를 했다.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올봄 야간 음주로 선수단 자체징계로 2군에 내려가기도 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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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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