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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지막회에서는 '복자클럽'이 마지막 복수까지 모두 성공하고 각자의 행복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정혜(이요원)은 남편 이병수(최병모)와 이혼하고 생애 첫 나홀로 해외 배낭 여행에 떠났으며 이미숙(명세빈) 역시 폭력 남편을 떠나 딸과 함께 행복한 삶을 찾았다. 싱글맘 홍도희(라미란)는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나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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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은 복수클럽 조직에 앞장 선 가진 게 돈 밖에 없는 최상류층 사모님 김정혜를 만나 '인생 캐릭터'라는 호평까지 받았다. 그가 연기한 김정혜는 돈과 권력을 내세워 갑질을 하는 이들에게 똑같이 갑질로 통쾌함을 선사했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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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배우인 라미란은 이번에도 시청자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으로 서민층을 대표하는 홍도희를 연기하는 그는 존재 자체가 '사이다'였다. 남들보다 없이 살았더라도 절대 기죽지 않고 할 말은 하고 사는 홍도희는 '부암동 복수자들' 사이다의 핵심이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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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년 전에 자살로 가슴에 아들을 묻었음에도 교육감 선거를 위해 아들이 해외에 유학간 것처럼 꾸민 남편이 자신의 거짓말에 맞장구치기 까지 바라자 이미숙은 신문사 기자를 만나 모든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단독 인터뷰를 진행하며 남편에게 복수했다. 조금씩 달라지며 주체적인 삶을 찾아나가는 이미숙의 복수는 김정혜, 홍도희의 사이다와는 또 다른 후련함을 줬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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