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강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19·성남시청)이 '올림픽 전초전'으로 치러진 월드컵 4차 대회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18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2017~2018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결승에서 43초378을 기록, 엘리스 크리스티(영국·43초259)에 간발의 차로 뒤져 2위에 머물렀다.
개인종목 500m는 최민정의 주종목이 아니다. 그러나 최민정은 스피드와 힘을 길러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전종목 석권을 노리고 있다.
이날 최민정은 크리스티를 비롯해 마리안 생젤레(캐나다), 마르티나 발체티나(이탈리아)와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 초반은 크리스티와 발체티나가 치고 나갔다. 최민정은 맨 뒤에서 호시탐탐 추월 기회를 엿봤다.
그러나 자리 싸움에서 승리한 크리스티가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최민정은 마지막 바퀴에서 추격에 나섰지만 발체티나와 충돌로 크리스티를 따라잡는데 실패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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