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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9세의 나이로 이번 대표팀 '막내'였던 이정후는 전혀 긴장하지 않는 씩씩한 활약을 펼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16일 일본전에서는 달아나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17일 대만과의 경기에서는 0-0 동점 상황이던 6회말 1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2경기 연속 타점 행진에 대만전 결승타의 주인공이 바로 이정후였다. 막내로 대표팀 중심 타선을 꿰찬 이정후는 선배들과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첫 국가대표 대회 출전을 마쳤다. 또 "일본과 다시 만나서 무조건 이기고 싶다"며 패기 넘치는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결승전에서의 쓰라린 패배는 앞으로 자양분이 될 경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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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후 만난 이종범 코치는 "아들의 활약을 내가 어땠다고 평가를 하기는 조금 그렇다"면서 "정후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 모두에게 좋은 경험이 된 대회였던 것 같다. 선수들이 정말 많은 것을 느꼈을 것"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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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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