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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는 어떨 수없는 선택이다. 프로그램의 흐름을 만들고,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이른바 '캐리' 해줄 참가자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 이에 일부 참가자들에게 분량을 몰아주게 되고, 상대적으로 다른 참가자들은 분량을 잃게 되는 것이다. 타 오디션에 출연하면서 이미 일정 규모의 팬덤을 확보한 참가자들(허찬미, 이수민 등) 보다는 그간 조명받지 못한 이들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것이 제작진의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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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미의 경우 좀 더 심각하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믹스나인'에서는 쇼케이스 생방송 데뷔조를 놓고 선발전을 펼치는 연습생들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중간평가에서 A조에 올랐고, 데뷔조 재도전 무대도 펼쳤지만, 통편집 수준으로 리액션 조차 카메라에 잡히지 않았다. 앞선 기획사 투어에서는 자신이 소속된 팀 하이컬러와 함께 녹화를 진행했지만, 화면에 등장하기는커녕 언급조차 없었다. 첫 등장이 방송 말미 있었던 첫 번? 순위 발표에서 순위가 적힌 의자에 앉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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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얼굴에 집중하기 위함이다'라고 반론할 수 있다. 그럼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며 첫 번째 미션에서도 데뷔조에 속해있었던 iMe 소속 박수민은 어디로 간 걸까, 그가 지금까지 등장한 분량은 단 몇 커트다. 단 9명으로 꾸려지는 데뷔조에 들 만큼 실력과 매력이 있는 참가자지만 외면 받았고, 시청자들에게 자신을 어필할 기회를 잃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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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눈에 띄는 참가자가 있더라도 결국 최종적인 결정권은 제작진의 손에 달려있다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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